농총체험상품 개발해 도농간 네트워크 형성

▲ 2017년 정보화마을 경북 관리자 워크숍 포항에서 개최

2017년 정보화마을 경상북도 프로그램관리자 워크숍이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위원장 원충연) 엄마의숲 펜션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정보화마을 경북지역협회의 주최로 도내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및 (사)정보화마을 중앙·경북협회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체험상품 판매 및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봉화군의 춘양목 송이마을과 예천군의 금당실 마을의 우수사례 발표와 홍보강화를 위한 SNS사용법 등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 정보화마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 지정으로 2001년부터 농어촌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수익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사업으로 전국 347개, 경북 46개, 포항시 4개 마을(호미곶, 기계장터, 신광비학산학, 상옥참느리)이 구축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된 포항시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은 사과, 토마토 등 고랭지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으며, 김장철 절임배추, 전통손모내기 등 농촌체험상품을 개발해 도시와 농촌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명품마을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요즘 농촌에서 붐이 일고 있는 귀농·귀촌을 잘 지원하고 활용해, 경북의 모든 정보화마을이 미래농어촌마을의 롤 모델로 되도록 프로그램관리자들이 합심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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