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와 노경협의회는 지난 17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지난해부터 노사 공동의 가치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3Up 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가졌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과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 부/공장위원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봉사활동은 해양경비안전서 형산강출장소에서부터 송도 워터폴리 조형물까지 1.3㎞구간에서 해변으로 밀려온 해초류를 수거하는 데 집중했다.

포항제철소와 노경협의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노사 합동으로 제철소 인근지역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화합 도모와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안동일 소장은 “노사합동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는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제철소 인근지역 환경정화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러한 포스코 고유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포스코, 노사가 하나되는 포스코를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는 2017년도 3Up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이번 노사합동 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21일 ‘문화가 있는 회식’을 추진하는 등 본원경쟁력 강화 활동 뿐만 아니라 회식문화 개선 등 조직문화 개선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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