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크라이나 주립교향악단으로 동유럽과 서유럽에서 연 50회 이상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다양한 음악적 해석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김영근씨가 지휘하며, 레이샤(바이올린), 세르게이 리자노프(첼로), 하드리욱(트럼펫), 김성경(소프라노) 등은 요한 슈트라우스 ‘푸른 도나우 왈츠’, 드미트리 쇼스타코비 재즈 모음곡 중 ‘러시안 왈츠’ 등 귀에 익은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휘자 김영근씨는 중간 중간 곡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을 잘 몰랐던 문외한도 세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으며 ‘세미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6천원이며, 오는 21일 오전8시30분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550-8949.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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