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엔 신작시(新作詩) ‘아버지’ ‘신의 은총 ’ ‘눈 오는 날’ 등 최근 3개월 동안 지은 28편이 실렸고, 에세이 동산엔 촌철살인의 명쾌한 산문이 광야의 횃불 역할을 하고 있다.
생전 개인시집 40권이 목표인 김시종 시인은 시집발간에 앞장서 온 출판인 이선봉 선생이 지난 4월에 서거한 것을 애통해 하는 다감한 내면을 보여주고 있다.
국판 71쪽으로 정가 5천 원이며,‘영강시안(穎江詩眼)’이 펴냈다.
문의 054-555-6224(김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