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10시 55분께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소재 에어컨필터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4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320㎡, 기계 등을 태우고 19일 오전 4시 20분께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밤 10시 7분께 성주군 월항면 유월공단 한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나 폐부직포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등의 원인을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전 8시 8분께 성주군 선남면 자동차 부품 금형사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벽체 50㎡를 태워 1천700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적 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금형사출 기계 형틀부분의 유압호스가 파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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