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문경오미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의를 열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오미자축제 추진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기본계획 설명과 축제추진에 당면한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추진위의 결정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문경오미자축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동로면 동로초등학교에서 개최키로 했다.

주상대 추진위원장은 “오미자의 본산지인 동로면에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전국 유일의 오미자 특구인 동로면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문경오미자축제는 9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오미자판매 및 전시행사 등이 꾸며질 예정이며 오미자수확, 청 담그기 등 직접적인 오미자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축제참여자의 만족도를 향상 시키고 축제기간 종료 후 문경새재에 오미자 특판 행사를 통해 미처 축제장을 찾지 못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되야한다”며 “생산농가 및 농협, 가공업체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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