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고령군 성산면 농특산물판매장 개장식에서 곽용환 군수(중앙)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령군제공
고령군의 교통요충지이자 관문역할을 맡고 있는 성산면 IC입구 일원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성산면 농·특산물판매장’이 개장했다.

지난 20일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김경애 고령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지역농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특산물판매장 개장식에 앞서 지난 2012년부터 84억 원의 예산(국비포함)을 들여 6년여에 걸쳐 시행된 성산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장은 2015년부터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어 판매장, 주차장, 저온저장고, 안내간판 등을 갖춰 성산 메론 뿐만 아니라 군 전체 특산물의 판매 거점으로 육성되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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