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아랍권 국가에 매월 고추 3t 이상 수출 기대

영양농협이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로부터 영양에서 생산된 고추를 할랄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인증서를 획득해 오는 26일 인증식 수여식을 갖는다.

‘할랄식품’이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식품으로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되는 먹거리를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영양농협은 오는 8월부터 가공사업소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매월 3t 이상을 이슬람권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영양농협 양봉철 조합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춧가루의 수출 길을 열려 앞으로 수출품목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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