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
9월까지 275곳 이상 발굴 목표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안동구시장에서 ‘2017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북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1일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2017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착한 가게 275곳 이상 발굴을 목표로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21일 경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은 신규 착한가게 집중 발굴을 위해 경북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경북도·경북 23개 시군·경북공동모금회가 상호협력을 통해 올 하계기간 동안 경북 전역에서 동시 실시하는 대규모 연례 나눔 캠페인이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안동시 상인연합회 등의 협조를 얻어 번화가·장터·상가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시 홍보활동을 펼치며 3만원 이상의 정기기부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275곳 이상의 신규 가입이 성사되면 경북의 착한가게는 2천400곳을 돌파하게 되며, 울산(2천270여 곳)을 제치고 누적 가입수 전국 1위로 도약하게 된다.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은 “우리 경북인들은 앞선 세 번의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2년까지 단 190여곳에 불과했던 경북 착한가게를 4년 6개월만에 2천100곳으로 성장시킨 남다른 저력과 자부심이 있다”며 “착한가게 누적 개소수 전국 1위를 달성해 ‘나눔 특별도 경상북도‘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전국 만방에 떨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식당·꽃집·미용실·부동산·병원·약국·온라인쇼핑몰 등 어느 업종의 가게라도 참여 가능하며, 가입 문의는 경북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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