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등서 봉화은어축제 개최
내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 은어축제 야간 반두잡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과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227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온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2억6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 생태관광 체험축제이다.

지난 2월 은어 치어(54만미)가 군내 4개소의 양어장에 입식돼 쑥쑥 자라고 있으며 한여름 내성천에서 은빛 자태를 뽐낼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은어축제는 모바일 은어잡go를 비롯해 가재마을 체험, 은어서식지 생태체험, 다슬기잡기체험, ‘은어야! 내마음을 알아줘’ 감성 힐링 체험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주요 프로그램인 은어잡이(반두, 맨손)와 수박서리, 삼굿구이 체험, 은모래 비치체험과 개·폐막 공연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은어축제는 무엇보다 축제공간 및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내성천 자연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감동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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