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사장기 직장단체대회
25일 양덕스포츠타운서 개막
예스구미 등 105개 팀 출전

현란한 발동작으로 강력한 슛팅을 날리고 있다.
제18회 경북일보 사장기 경북도 직장·단체족구대회가 오는 25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도내 10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강부인 경북 1부(12개팀), 일반부인 경북 2부(21개팀), 경북 40대부(15개팀), 경북 50대부(18개팀), 경북동아리부(42개팀)로 나눠 열전을 펼친다.

매년 대회때마다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던 경북 1부는 왕중왕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도 도내 최강팀이 총망라, 다시한번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우승기를 되찾은 예스구미와 아깝게 우승기를 빼앗긴 경주화랑을 비롯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LG디스플레이, 전통의 강호인 불칸, 경주청풍, 이외에 다이나믹파워·영천별빛·포항에이스·포항터보·안동야크·포항 오족사·포항스마일 등 12개팀이 펼치는 승부에 일찌감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2부도 예스구미·포항불칸·일등문경·경주화랑 등 강호클럽팀과 LG디스플레이·삼성SDI 등 직장팀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0대부는 지난해 우승팀 칠곡북삼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해 준우승팀 포항터보와 연일족구단·다이나믹파워·울진포스·구미봉곡·경주족구 등 신흥강자를 향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50대부는 지난해 우승팀 구미일관전력의 2연패 도전과 지난해 준우승 팀 포항스텔스의 재도전속에 포항·구미·안동·경주·경산·영덕 등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설 열기를 더해준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족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세팍탁크로처럼 국제적인 경기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경북일보는 한국 족구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경북족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 개회식은 25일 오전 9시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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