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등 3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민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도 접경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 부석면 부석초등학교에서 ‘제20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와 최근 쏟아진 우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 부석면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개회식,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체육행사(배구·족구 등), 면별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의 화합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어 서로 흥겹게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특히 3도 접경면민 화합행사는 3개 도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작 3개 시군이 윤번제로 주최하며 올해는 영주시 부석면이 행사를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