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40여 포대
군위군 부계면 소재 ‘제2 석굴암’ 주지 법등 스님은 25일 지역 내 어려운 홀몸노인과 경로당 등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40여 포대를 부계면에 기탁했다.
이날 법등 스님은 직접 쌀을 싣고 부계면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10㎏짜리 쌀 40여 포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스님은 지난 3월에도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짜리 쌀 100포대를 부계면사무소에 맡긴 바 있다.
부계면은 기탁받은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관내 홀몸노인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익찬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준 스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전달받은 쌀은 홀몸노인 가구를 비롯한 경로당에 배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