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하천·지천 18여 개소
쏘가리와, 메기, 붕어 등 92만5천 미 방류

영양군은 23일 일월면 곡강리 척금대 보 등 주요 하천과 지천 18여 개소에 지역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경제성이 있는 토산 어종인 쏘가리, 메기, 붕어, 치어와 다슬기 치패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권영택 군수와 군의원,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쏘가리 2만5천 미, 메기 15만 미, 붕어 12만5천 미, 다슬기 치패 62만5천 미 등 총 92만5천 미를 방류했다.

이에 앞선 지난 15일에는 미꾸라지 치어 12만5천 미를 삼지 수변공원 등 지역 내 주요 하천에 분산 방류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매년 치어 방류사업 예산을 투입해 쏘가리, 붕어, 메기, 다슬기 등 토산 어종에 대한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방류한 치어를 보호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한 어도 설치와 불법어업 방지를 위해 경찰공무원과 불법어업 유급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불법어업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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