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명소로 거듭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워터파크, 복합상가, 콘도 등을 갖춘 종합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26일 세영종합건설(주)(회장 안영모)과 7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세영종합건설(주)는 3만8천650㎡ 부지에 테마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식당, 영화관,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가를 조성하고, 인근부지엔 향후 콘도도 조성할 계획이다.

세영종합건설(주)는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리첼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중견기업으로 지난 5월말 종합휴양시설 부지 입찰에 참가해 낙찰됐다. 인접한 부지에 대해서도 경북관광공사와 매입을 협의 중이다.

워터파크가 조성되면 어린이 청소년을 둔 대구 경북의 가족단위 이용객들은 물론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고 특화된 워터파크 시설을 찾는 젊은 층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전국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워터파크 조성은 즐길 거리 사업을 통해 머물면서 먹고 즐기는 종합휴양관광단지를 지향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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