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체험 통해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최근 준공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SNS홍보 체험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은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망타워, 서바이벌체험장, 충혼탑,영천지구전승비,영천지구전적비 등 현충 시설에 대해 실시했다.

사진과 함께 #영천, #영천관광,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등 필수 해시태그를 방문객의 SNS에 게시하면 어린이들에게 우드군번줄 만들기 체험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타워를 꾸준히 찾는 가운데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시설 이곳저곳을 분주히 오가는 광경이 연출됐다.

이벤트에 참가한 전효상(9세) 어린이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하니까 정말 좋은데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관계자는 “6월 초 SNS를 통한 시정홍보 활성화를 위해 ‘영천시 스타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 영천시의 시정홍보를 위해 추진했다”며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나라사랑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안보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영천 임고초와 고경초 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안보교육과 서바이벌체험을 즐겼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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