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터넷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 MOU 체결
정보교류·클러스터 조성 등 시너지 창출 토대 마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남유진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길호양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구미시·안동시·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용역 착수보고, 의견수렴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 발굴·기획·연구개발, 산업화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협력,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두 도시 간 협력사업은 구미의 웨어러블, 모바일, 전자의료 등 ICT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 산업과 안동의 바이오, 첨단 백신 등 IT와 BT의 융복합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양 도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발전에 따라 생체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혈당조절 패치, 스마트 알약 등 바이오 전자약 디바이스 산업 등의 세계시장 규모는 오는 2021년 28조9천억 원으로 연평균 7.9%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구미시와 안동시의 IoB 디바이스 융합산업 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34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특화형 IoB 부품소재 R&D, 상용화 및 임상·실증지원, 성과확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생체통신, 생체정보수집 센서, 마이크로 부품, 인공지능 플랫폼, 진단 플랫폼 등 IoB 디바이스 기술플랫폼 구축사업, 백신·의약품, 한방·바이오 등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 전자약 시스템 전임상 검증 및 표준화 등으로 기획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