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와 강원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북과 장구를 배우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 중인 태국 송클라대 학생 3명과 필리핀 리시움대 학생 10명은 강원대의 말레이시아 마라대 교환학생 12명과 함께 최근 구미와 안동에서 산업시찰과 문화탐방을 했다.

이번 행사는 ASEAN 국가 간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와 강원대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환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홍보관에서 삼성 휴대폰의 역사를 알고 스마트 기기를 체험했다. 또 안동의 하회마을, 안동포 전시관, 월영교, 예절학교 등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경험했다.

이번 문화체험으로 교환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의 사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교환학생들만의 커뮤니티도 형성할 수 있었다. 오는 12월에는 강원대 주최로 스키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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