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경일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난 23일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박기동 사장은 가스사고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우리나라 가스안전 수준을 세계 2위에 올려놓았으며,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가스 산업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만들고, 가스안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신 박기동 사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기동 사장은 “‘가스안전 국민행복’을 실현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스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 출신인 박기동 사장은 경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채 1기 기술직으로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검사지도처장, 안전관리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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