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법전·상운·재산중 통합
수준 높은 특기적성교육 등 실시

기숙형 거점학교인 청량중학교 신축공사가 마무리 돼 지난 26일 개교했다.

청량중학교는 명호중, 법전중, 상운중, 재산중 4개 학교가 통합된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4학급에 73명 규모의 거점학교다.

2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최근 완공한 청량중은 지상 3층, 연면적 9천225㎡ 규모로 강당과 기숙사, 교과 교실, 시청각실 등 최신 교육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청량중학교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현대화된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학사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청풍명정한 배움과 가르침’을 교육지표로 수준 높은 교과학습은 물론 오케스트라, 밴드, 국악, 토탈 공예, 스포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학력향상은 물론 수준 높은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청량중학교 전경
김신중 교장은 “청량중학교는 최첨단 시설에서 도시 학생들 부럽지 않은 교육을 받으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닮아가는 인성교육을 통해 삶이 행복한 학생을 기르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북에서 가장 으뜸가는 명품 중학교를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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