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1년 의정성과 보고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이 2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1년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7일 “앞으로 300만 도민이 따뜻하게 웃을 수 있도록 주민복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 둔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1년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후반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의 큰 행사인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일자리 부족, 신도시 활성화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10대 후반기 도의회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도민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그는 “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제도를 도입하는 협약을 김관용 도지사와 맺고 후보자들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사전에 조사해 도 산하기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역설했다.

또 “경북도의정자문단을 출범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정책개발을 가능케 했고 전남도의회와의 상생발전화합대회를 통해 영호남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해외 친선교류 및 우호협력,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한 입법역량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앞으로 도민을 생각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행정 편의주의적 도정에 대해서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잘못된 것은 따끔하게 질책하고 날카로운 비판으로 정성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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