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 대상 수상.
경북도가 2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해 5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2만7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수익성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수행기관 워크숍 개최, 관계자 간담회 등 노인 적합 직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도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의성군, 안동시, 수행기관에서는 안동시니어클럽, 문경시니어클럽,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영주시니어클럽, 칠곡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해 경북도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인 만큼 민간기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충하는 등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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