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구산리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2017년 어촌특화역량강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어촌특화역량강화사업은 어촌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관광 자원화 등 마을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마을에는 각각 2천만 원이 지원돼 자원 발굴을 비롯해 선진사례 학습, 공동사업 실행학습, 어촌특화발전 예비계획서 작성 등 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울진군에는 4개소의 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나 사실상 체험 프로그램 부족으로 인기가 시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모 사업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현안 문제 해결에 숨통을 틀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어촌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어촌체험마을이 6차 산업화의 성공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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