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8월 1일까지 실태조사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주 간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현황 파악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원료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생산 활동을 하는 산업이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명자원법’이 제정된 2012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조사로 향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등의 창업 지원 등 해양수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50여 곳으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를 산출물의 특성 등에 따라 5개 대분류, 13개 중분류로 구분한다.

조사는 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개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실적, 종사자 수, 생산공정, 설비투자, 기술현황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사항 외 기업에서 원하는 정부 지원 방향도 함께 조사한다.

윤두한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본격적인 산업 육성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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