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퇴근 후 스틸야드로"

포항스틸러스가 28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2017 직장인데이 1탄’으로 정하고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

이 날 경기에서는 매표소에 본인의 직장 명함을 제시하면 2천원의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스틸야드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구단 제휴 음식점과 카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단 명함은 1장만 제출해야 하며, 2장 이상 제출이 발견되면 모든 당첨은 취소된다.

북문광장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포항 직장인들의 시원한 경기관람을 위해 축구맥주 볼비어 500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신한카드에서도 보다 즐겁고 신나는 응원을 돕기 위해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가 그려진 왕부채와 청아라 생수 1천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난 17일 울산을 상대로 포항 소속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광석의 시상식이 식전에 이뤄진다.

‘포항의 안방마님’ 김광석은 지난 2002년 포항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 광주상무(‘05~06)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포항에서만 활약한 K리그 대표 ‘원클럽맨’이다.

한편 포항은 지역에 사랑 받고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민의 날’ 홈경기를 7차례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상대·해도·장량·환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매표소에 해당 주소지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성인은 5천원, 청소년은 3천원, 초등학생은 1천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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