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최근 영강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향토사료 제28집의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향토사료를 수집·발간해오고 있는 문경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는 금번 제28집인 ‘문경대관’을 발간, 1986년 이후 30년간 변모된 문경의 현재 모습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향토사연구소 편집위원 및 유림단체협의회 임원과 문화원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책자의 책임편집인인 조시원 향토사연구소장에 대한 문경시장의 감사패 시상과 꽃다발 수여, 조시원 향토사연구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이 문경대관이 문경의 문화가 더욱 발전하는 작은 주춧돌이자 50주년을 맞이한 문경문화원의 역사책이 되고 후손들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기록의 중요성과 온고지신을 예로 들면서 “이 문경대관이 중요한 자료로서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모든 참석들에게 이번에 발간된 ‘문경대관’을 한 부씩 배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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