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부남초·구천중, ‘농구와 인생’ 교육



생활스포츠 일일클리닉
청송 부남초등학교와 구천중학교는 지난 27일 오전 강당에서 3·4·5학년 학생과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 일일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생활스포츠 일일클리닉은 농구를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의 생활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운동선수를 통한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농구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한기범 선수의 농구 선수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고, 2부에서는 농구의 기초적인 기능에 대한 학습과 놀이요소를 결합한 농구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심재민 학생은 “농구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선 한기범 선생님의 경험에 대해 들으면서 저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국가대표에게 직접 농구를 배우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라고 말했다.
한기범 농구교실 생활스포츠 일일클리닉
한기범 선수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오늘 이렇게 농구를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이런 열정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나간다면 농구의 전문가가 된 자신처럼 학생 여러분들도 사회 한 분야의 멋진 전문가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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