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3호선 경북 쌍림-고령간 도로가 부분 조기 개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차로 확장공사 중인 쌍림-고령간 건설공사 구간 중 쌍림면 구간 1.5㎞를 30일 오전 9시에 부분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쌍림-고령간 건설공사는 고령군 쌍림면에서 대가야읍 구간 6.9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63억 원을 투입, 2006년 2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대가야읍내 구간 1.8㎞를 개통했으며 이번 조기 부분 개통으로 고령군의 주요 읍·내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쌍림-고령간 건설공사의 잔여 구간 중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연계되는 2.3㎞(골안IC~고곡IC) 구간도 준공 전 개통, 원활한 물동량 수송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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