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예선

▲ 영주 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지역 예선’에 참석한 학생들이 정답을 적은 보드판을 들고 있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지역 예선이 28일 영주 가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15개학교 4~6학년 초등학생 178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스쇼’는 경북일보가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열린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예선에는 지역 초등 4~6학년 학생 178여 명과 교사,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경북일보 손기만 대외협력실장, 영주교육지원청 신경숙 영주교육지원청 지원과장, 영주시청 이중식 안전정책팀장, 가흥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학교 안전 담당 교사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실력을 지켜봤다.

아름다운 선율
진지하게 영주소방서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열리고 있다.

개회식과 퀴즈쇼에 앞서 영주소방서 소방관의 화재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으로 긴장을 푼 후 본격 퀴즈쇼가 시작되자 참가한 학생들은 미리 나눠준 모자를 쓴 채 눈을 초롱초롱히 빛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초반에는 사회자가 출제한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를 망설임 없이 풀던 어린이들이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70%이상이 대거 탈락하자 진행자가 패자부활전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 전원을 구제했다.

▲ 정답!
한 참가자가 정답을 쓴 보드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 꼭 살아날거예요!
탈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이 열리고 있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의 환호와 탄식이 이어졌으나 시간이 지나자, 점차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각자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신경전 속에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예선에서는 금상을 차지한 김나연(영주 남부초등 5학년)학생을 비롯한 10명의 예선 통과자가 결정됐다.

이들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왕중왕전(경상북도 결선)에 영주지역 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신영숙 영주교육지원청 지원과장은“영주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 쓰고 있다 ”며“안전골든벨을 통해 알게된 안전생활지식을 실천하고 예선을 통과해 도 대회에서 영주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광의 얼굴들
금상을 차지한 김나연(영주 남부초 5학년·가운데)학생을 비롯,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 즈쇼’ 영주예선 수상자와 왕중왕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금상 김나연(남부초 6학년) △은상 이해인(남산초 5학년) △동상 윤창후(동부초 6학년) △장려상 문정헌(동부초 6학년) △장려상 김주희(남산초 6학년)

다음은 왕중왕전 진출자.

△김기훈(동부초 5학년) △정은아(동부초 4학년) △권도연(남부초 6학년) △이가람(남부초 6학년) △유채화(남부초 5학년).

▲ 2017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예선 모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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