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희 지도교수 등 학생 60여명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 나서

포항대간호학과.jpeg
▲ 28일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회원 60여명은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ABO·지도교수 고순희)는 28일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활동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항대 정창조 총장, 김제간 입학처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 7명과 동아리 회원 및 간호학과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의 활기를 북돋웠다.

포항대간호학과2.jpeg
▲ 28일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회원 60여명은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5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ABO동아리(회장 하헌주) 회원들은 이날 해수욕장 주변을 다니며 폐어구와 부유물 등을 수거해 처리했다.

고순희 지도교수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므로 바다가 깨끗해야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서 많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장미원과 조각공원 등이 있는 시민 휴식처이자 포항 관광 1번지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