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대형 방제기를 이용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울진군 제공-
중국발 멸강나방 유충이 울진 평해읍에서 발견, 울진군 농업기술센터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멸강나방은 해충으로 매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벼를 비롯해 옥수수, 조사료 등 화본과 식물에 직접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이 해충은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농작물 피해가 심해 즉각 적인 방제가 필수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평해농협 무인헬기방제단과 온정농협 광역방제기, 평해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차량 방제기를 활용해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무인항공 방제기를 이용해 멸강나방 방제에 나서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 관계자는 “멸강나방 유충은 3~4령부터는 줄기까지 폭식하며 5령부터는 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방제를 철저히 하고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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