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매일 30분 블 끄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아름답게 수놓은 밤하늘별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매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건물 밖 가로등을 소등하는 불빛 없는 시간을 지정 운영한다.

불빛 없는 시간 운영은 오는 7월 1일부터 여름철과 겨울철로 나눠 운영한다.

여름철에는 밤 9시부터 9시 30분까지 겨울철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지정 운해 청소년과 일반 이용객들에게 비록 30분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빛 공해로부터 벗어나 영양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김강규 소장은 “불빛 없는 시간 운영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홍보해 영양군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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