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수산물 유통기업과 새로운 일본시장 연계 구축

영덕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영덕 농수산물 일본수출을 위한 기업인·생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지역 어촌계장(창포·원칙·경정 2리), 강구수협, 성진홀푸드, 일본 유통업체 대표 등 13개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영덕의 주요 농수산물 생산 현황 및 수출계약 시 공급 가능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영덕로하스농공단지 내 수산물가공지원센터와 입주업체도 방문해 수산물 일본수출 가공공장 부지확보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앞으로 군은 수산물 생산자, 수출업체, 일본 유통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수산물 생산량과 수산물 가공부지가 확보되면 수산물 가공공장 등을 관내에 설립해 40여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2년 차) 300만 불 규모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새로운 해외 글로벌 유통업체와 연계해 전략적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출 전문농가·단체를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또한 수출업체와 수출농가에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해외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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