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9일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를 옛 외국어토크하우스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영주1동 있던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를 옛 외국어토크하우스로 옮기면서 공간을 확장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폭력예방 교육과 상담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영주시와 인근 봉화지역의 가정폭력 및 성폭력, 노인 학대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의 폭력상담뿐만 아니라 일시 피난시설로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는 지역의 가정폭력예방을 위해 폭력예방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을 실시해 건강하고 건전한 가정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화순 소장은 “그동안 상담실과 일시 피난시설이 열악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며 “새롭게 시설을 갖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개인상담 비밀보호와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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