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북핵·평화·무역현안 의견 교환…확대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채택 예정
한·미 양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51일만으로,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일찍 열린 한·미 정상회담으로 기록됐다.
한미 두 정상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통역 만 배석한 채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핵·북한문제, 한반도 평화구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무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국 정상은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뒤 확대 정상회담을 한 다음 양국간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 언론발표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