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일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 영향권에 다시 들면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4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 50∼100㎜, 경남 10∼60㎜다.

기상청은 “곳곳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특히 많은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250㎜를 넘을 수 있다”며 “산사태와 침수,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운전 중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23.8도, 인천 23.3도, 춘천 23.2도, 강릉 23.5도, 청주 24.9도, 대전 24.2도, 천안 23.7도, 전주 25.6도, 광주 26.2도, 목포 25.1도, 제주 26.1도, 대구 24.2도, 부산 23.4도, 울산 25.5도, 창원 24.6도를 가리키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m로 각각 일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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