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8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가 내달 5일부터 2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개막작인 경주시립극단의 ‘자전거’ 공연 모습.
제8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가 5일부터 2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대구시립극단을 비롯한 10개의 국공립극단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국공립극단을 초청해 경주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공립극단간 교류를 통해 지역 연극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작 경주시립극단의 오태석 작 ‘자전거’를 시작으로, 대구시립극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인 권기옥의 이야기로 만든 창작뮤지컬 ‘비 갠 하늘’, 경기도립극단의 전통시장 온기를 담은 악극 ‘명랑시장’ 등 명품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이고 주말은 오후 4시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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