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대학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전문대 입장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는 만큼 최고의 명예로 꼽힌다.

WCC에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는 자체 특성화 발전전략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6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전국 18개 WCC대학을 선정해서 발표했으며 지역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와 구미대, 경북전문대, 영남이공대가 포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62) 총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특성화와 대학의 글로벌화에 집중한 결과 WCC에 선정될 수 있었다“ 며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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