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대, 존 클리핑거 MIT 교수 초청 강연

존클리핑거 교수 초청 강연 모습(금오공대 제공)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렙(Media Lab) 존 클리핑거 교수가 지난달 30일 금오공대에서 명사 특별 강연을 했다.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와 BK21+스마트 IoT 창의 인재사업단(단장 신수용)이 공동 개최한 특강은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ICO(AI and Blockchain/coin ICO)’를 주제로 금오공대 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이어갔다.

강연에서 존 클리핑거 교수는 인공 지능 연구와 최근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트코인(bitcoin)등 가상화폐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존 클리핑거 교수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일자리 감소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 기술혁명의 지향점은 인간”이라며 “블록체인 및 ICO 등과 같은 신기술들이 새로운 경제체계를 만들고 이끌더라도 이 역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클리핑거 교수는 다보스포럼의 eG8 및 세계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ID3(Institute for Institusional Innovation & Data Driven Design)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다.

또한 하버드대학 로랩(The Law Lab)의 공동대표로서, 여러 학문을 아우르며 기업가적 혁신을 촉진하는데 법의 역할과 사회적·경제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김동성 센터장은 “최근 이슈화되는 기술 연구 및 그 흐름과 관련해 이 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융복합 전문 인력으로 미래 산업 기술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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