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물산 김점곤 대표
영주시는 ㈜신도물산 김점곤(54)대표가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나눔인상은 돈이나 물품기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장기기증 등의 나눔을 실천해온 개인·기업·단체에게 주는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올해 개인 43명과 민간봉사단체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김점곤 대표는 어려운 경제난에도 지난 1990년도부터 다문화가정 및 소외가정을 위해 장학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지난해 지역 노인정에 태양광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이국땅에서 온 경북 북부지방 다문화가정에 모국방송 설치를 지원해 행복나눔인으로 뽑혔다.

특히 김 대표는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영주 1호로 가입하면서 지역 소외가정과 다문화가정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행복나눔인이다.

김 대표는 “나 하나의 기부로 여러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최고로 가치 있는 일”이라며 “우리 고장에 애정을 가지고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도와줄 것을 약속하면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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