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인상은 돈이나 물품기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장기기증 등의 나눔을 실천해온 개인·기업·단체에게 주는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올해 개인 43명과 민간봉사단체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김점곤 대표는 어려운 경제난에도 지난 1990년도부터 다문화가정 및 소외가정을 위해 장학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지난해 지역 노인정에 태양광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이국땅에서 온 경북 북부지방 다문화가정에 모국방송 설치를 지원해 행복나눔인으로 뽑혔다.
특히 김 대표는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영주 1호로 가입하면서 지역 소외가정과 다문화가정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행복나눔인이다.
김 대표는 “나 하나의 기부로 여러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최고로 가치 있는 일”이라며 “우리 고장에 애정을 가지고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도와줄 것을 약속하면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