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취임 3년 기자회견서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 제시



997756_276902_2635.jpg
김주수 의성군수가 민선6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3년 성과와 향후 나머지 1년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의성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군민이 바라는 정책개발을 추진 변화, 혁신, 도전의 3년 행복한 변화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공무원과 지역 민간 소통 확대를 눈에 띄는 성과로 꼽았다.

취임 초기 80점대였던 의성군의 민원만족도가 90점대로 올라섰으며 중앙부처와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고,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달라지면서 행정업무의 효과가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일부 사업의 경우 규제가 따르기에 비판도 많이 제기됐지만, 지금은 이해해 주는 분들이 많다”며 “지난 3년간 의성의 변화와 발전은 군민들의 협조와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선제 적 대응하며, 출산율 저하, 인구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대응에 앞장서며, 전선 지중화, 지역 경관개선, 정주환경개선, 관광자원개발사업, 소하천, 지방하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의성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고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아직 풍요롭고 잘 사는 의성을 만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발전의 틀을 밑거름으로 살기 좋은 의성,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의성 건설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