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A씨 등 1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구속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필로폰 판매책을 포함한 포항·경주 지역 마약 사범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필로폰을 대량으로 사들여 판매하거나 투약한 A(62)씨, B(56)씨 등 20명을 붙잡고, 판매책과 상습투약자 1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지하철 역과 광주교도소 앞에서 필로폰을 사들여 포항과 경주의 투약자 18명에게 필로폰 약 22g, 7천3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A씨 등 1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구속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A씨 등이 소지하고 있던 570여 회 투약분 필로폰 17.3g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 등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총책을 쫓는 한편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투약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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