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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졸업생 이수욱씨, 英 5개 명문대 대학원 동시 합격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7월04일 18시29분  
영국 5개 명문대학 석사과정에 동시에 합격한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졸업생 이수욱 씨.영남대 제공.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를 올해 2월 졸업한 이수욱(28·사진) 씨가 영국 명문 5개 대학 석사과정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

이 씨는 영국의 잉글랜드 중부 노팅엄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인 노팅엄대(University of Nottingham)를 포함해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 바스대(University of Bath) 등 영국 5개 명문대 대학원에 동시 합격했다.

이 가운데 노팅엄대는 이 씨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 석사 졸업 때까지 약 2천만 원에 상당하는 75%의 장학금 지급은 물론, 대학 차원에서 졸업 후 취업을 적극 연계해 주기로 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

노팅엄대는 유럽 상위 30대 대학, 세계 상위 1%에 드는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중국 저장성 동부에 있는 닝보(寧波, 영파)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에도 캠퍼스가 있다.

이 씨는 “군 전역 후 남들보다 조금 늦게 영남대에 입학한 터라 조금이라도 빨리 학업을 마무리 하고 실무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1년 3학기제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영국의 대학원을 택했는데, 뜻밖의 장학금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입학을 앞둔 이 씨는 7월 중순 경에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입학 전 노팅엄대에서 10주간의 어학과정을 이수한 후, 9월부터 노팅엄대 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에서 물류공급망관리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는다.

노팅엄대 입학과 함께 대학 홍보대사까지 제안받은 이 씨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문화를 익히고 어울리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학부 시절 참여한 교환학생, 유학박람회 경험 등을 살려 아시아권 학생들이 영국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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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