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4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건물 주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주인 A(74)씨가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15분여 만에 꺼졌으나 건물 내부 4.5㎡와 에어컨 등을 태우고 옆 건물 63.5㎡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84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관 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촛불을 켜두고 휘발유를 옮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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