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행복바우처 사업 추진

봉화군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복지 관련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지난달에만 436명에 달하는 여성농업인이 신청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

또 지난달에 신청하지 못한 전업 여성농업인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추가 신청기간에 맞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카드는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에서 발급받아 건강증진 분야(스포츠 용품점, 수영장 등) 6개, 문화 분야(영화관, 서점, 미용실, 사진관 등) 12개, 관광 분야(펜션, 놀이공원) 2개 등 총 20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봉화군 관계자는 “문화·복지여건이 취약한 여성농업인들에게 작은 지원금이지만 이 사업을 통해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고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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