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운동장/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 vs 포항스틸러스/ 포항 양동현/ 사진 서혜민
지난 2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개인득점 선두로 복귀한 포항스틸러스 양동현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포항전 전반 12분 결승골을 기록, 팀을 2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이 골로 양동현은 시즌 12골을 기록, 전남 자일과 공동 득점선두에 나섰다.

같은 경기서 상주 왼쪽 측면을 끊임없이 넘나들며 수비와 공격에 힘을 보탰던 강상우도 오랜만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특히 UAE에서 복귀해 서울에 입단한 이명주는 K리그 복귀 무대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1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양동현과 박주영(서울), 미드필더에는 마그노(제주)·이명주·이종호(울산)·김용환(인천), 수비수 강상우·안지호(강원)·리차드(울산)·김수범(제주), 골키퍼 양한빈(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18라운드에서 승리를 한 포항과 울산은 통산 498승과 497승을 기록, 한국 프로축구 통산 500승 고지 선점을 향한 경쟁도 불이 붙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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