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대구FC 플러스스타디움 영예

포항스틸야드/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 vs 울산현대축구단/ 포항 양동현/ 슈팅/ 사진 김재훈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그린스타디움 및 플러스스타디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올시즌 1~13라운드간 관중동원·그라운드 관리상태·마케팅 성과 등을 평가한 풀스타디움·플러스스타디움·그린스타디움·팬 프렌들리 클럽 상 수상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상은 1~3차 라운드별로 나눠 시상하며, 연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관중유치성과를 평가한 풀스타디움상에는 1~13라운드 평균 1만8천603명의 관중을 유치한 FC서울에게 돌아갔다.

또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하면서 평균관중 5천838명을 기록은 대구FC는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관중 대비 3천126명이나 늘어나 플러스 스타디움의 영예를 안았다.

그라운드 관리상태에 대한 평가인 그린스타디움상에는 포항스틸러스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 폭염으로 인해 잔디가 녹아내리면서 프로축구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던 포항스틸야드는 같은 해 9월 구장 전체 모래를 걷어낸 교체공사 및 잔디를 식재, K리그 최고의 구장으로 거듭났다.
대구스타디움/ K리그 클래식/ 대구FC vs 인천유나이티드/ 대구 레오 득점/ 골 세레머니/ 사진 김재훈
스틸야드는 2014년 그린스타디움상 시상을 시작한 뒤 꾸준히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제주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제주는 올 시즌부터 무료티켓을 전면 폐지하며 유료관중 비율을 대폭 늘림과 동시에, ‘Real Orange Project’라는 이름으로 팬 참여를 확대하고 직접 소통하도록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팬 참여형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Real Orange 12 출시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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