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는 잡곡과 두류의 즙을 빨아 먹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콩 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6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트랩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트랩으로, 원형 포집 통 안의 페로몬을 아래로 방출해 아랫부분의 유인 판에 모든 종류의 노린재를 불러 모은 뒤 통 안으로 끌어들이는 친환경 방제형 트랩으로서 포획 효과는 기존 트랩(통발 트랩)이나 수입 트랩보다 9배 정도 되는 효과가 있다.
박성기 소장은 “페로몬 트랩 노린재류 친환경 방제를 통한 친환경 두류 재배단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된 지원을 추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