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기농 쌀 관계자 가공시설 등 방문

농업6차산업 일본 관광객
농업선진국인 일본도 칠곡군의 농업 6차산업 현장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일본 유기농 쌀 생산자 단체인 에코 라이스 직원 9명은 최근 칠곡군을 방문해 농업 6차산업 추진상황과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및 가공 시설을 관람했다.

방문단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카시아 꿀과 6차 산업관에서 가공한 참외 칩을 보고 호감을 보였다.

또 북삼 참외 스마트 팜 농장(대표 박노일)을 둘러보고 지역의 농업 발전상황을 컨설팅받았다.

군은 일본 및 중국 농업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코스를 마련하고 후속 관광객 방문 시 국내 유일의 양봉 특구 지역 꿀벌 나라 테마공원 관람 및 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기념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카시아 꿀 소포장 판매를 위한 포장방법 개선 및 가공품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농업 부가가치 및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인 농업 6차 산업관을 개관해 농업인 가공역량을 단계별로 양성했으며, 하반기 농산물가공 사업단 운영을 위한 창업보육 아카데미 과정을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 운영하고 있다.

또 칠곡 농업 6차산업 관광패키지 자원 개발을 위해 지역 보유자원과 그동안 구축해온 농업 6차산업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활성화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산업 분야를 다양한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진 농업 군으로서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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