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새마을금고, 어르신 500명 초청

의성전통시장
의성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손현봉)는 초복을 맞이하여 9일 상인회원과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닭백숙을 대접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상인회와 의성새마을금고(이사장 주성덕)는 닭백숙 및 다과 500인분을 제공하고, 지역 취미동아리 한울림 연주단은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에서 나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행사는 희박해져 가는 경로효친사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주민의 화합도모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의성전통시장은 올해 중기청 특성화 시장육성사업인 골목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4월에는 희망 꽃 나눠주기, 5월에는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는 의성장애 나들이, 코리아세일 페스타 등 장날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훈훈한 자리를 마련한 상인회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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